전통 장인과 만난 쿠키런 “게임 넘어 국가대표 I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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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인과 만난 쿠키런 “게임 넘어 국가대표 IP로”

이데일리 2026-01-22 14:1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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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쿠키런이 전통 문화와 협업을 이어가며 게임을 넘어 국가대표 IP(지식재산권)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길현 대표가 23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연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특별전 언론 사전공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기완 마케팅전략사업팀장, 조길현 대표, 최정인 자수장 장인, 손대현 나전칠기 장인.(사진=안유리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이달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전시를 연다.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쿠키런 IP로 재해석한 전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년간 한지조각, 전통 탈, 화각, 분청사기, 자수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무형 유산 장인 및 작가 10명과 협업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 10점을 미디어 아티스트 집단 ‘NAU(Nerdy Artist Union)’의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인터랙티브 전시형태로 선보인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전시가 마무리되면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전시를 진행하고 싶다”며 “글로벌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저희 쿠키런이 국가대표 IP로서 함께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의 포켓몬, 미국의 디즈니처럼 쿠키런을 한국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IP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쿠키런IP와 전통문화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손을 잡고 지난달 9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문화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캐릭터를 알리고, IP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조 대표는 “쿠키런이 게임으로부터 출발하긴 했지만, 이번 아트 콜라보 전시에서 선보였듯 철학과 가치를 깊이있게 다루는 컨텐츠로서 많은 분야와 연결될 수 있다”면서 “공연·전시 등 캐릭터 IP로서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매개체로서 갖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대현 나전 칠기 명인이 ‘제작한 어둠 속에서 빛나는 이름 결의’ (사진=안유리 기자)


이번 전시는 전통 문화 장인에게도 기회가 됐다. 손대현 나전칠기 명장은 “나전칠기 하면 젊은 세대는 할머님이 쓰시던 장롱 이런걸 떠오르는데, 그런 게 제게는 아픔이었다”면서 “내 평생을 바친 일을 통해 우리나라를 떠나 세계에 알리고 싶었는데, 협업 제의를 받았을 때 기회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가 제작한 나전칠기 작품 ‘어둠 속에서 빛나는 이름 결의’는 결의를 상징하는 다크카카오 쿠키를 구현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빛 발하는 섬세한 나전이 다크카카오의 결의를 드러냈다.

미디어아트와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쿠키런: 킹덤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 - 위대한 왕국의 유산’ 스페셜 티켓(사진=안유리 기자)


전시 관람객은 총 4개 층,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허무·결의·파괴·풍요·거짓·진리·나태·열정·침묵·자유’ 등 삶의 가치와 선택에 대한 질문과 마주한다. 캐릭터 팔찌 모양의 스페셜 티켓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참여 장인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 굿즈도 선보인다. 프로젝트 참여 장인과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인과의 만남,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전통 문화와 협업한 굿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 대표는 “문화 협업은 당장의 수익보다 장기적인 가치창출이 메인이다”면서도 “그 가치 창출이 누적됐을 때 실제 사업의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업 구조와 IP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운 IP 확장도 예고했다. 조 대표는 “작년 말부터 쿠키런 세계관, 문화의 확장과 함께 신작을 통해 새로운 장르·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모바일 게임 위주로 서비스가 되고 있는데, 이제 모바일을 넘어 PC나 콘솔까지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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