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덴마크 연기금 국채 매각 예고에 콧방귀…"존재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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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덴마크 연기금 국채 매각 예고에 콧방귀…"존재감 없어"

모두서치 2026-01-22 12:3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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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덴마크 연금기금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전부 매각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상관없다"며 무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참석 중 만난 취재진이 유럽 기관 투자자의 미국 국채 철수 가능성에 얼마나 우려하는지 묻자 "덴마크의 미국 국채 투자는 덴마크 그 자체만큼이나 존재감이 없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1억 달러도 안 된다. 그들은 수년간 국채를 팔아왔다"며 "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응했다.

덴마크 연금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전날 보유 중인 1억 달러 상당 미국 국채를 이달 말까지 전부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정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린란드 갈등 속 나온 발표여서 미국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 시장은 30조8000억 달러 규모다. 덴마크 연기금이 보유한 1억 달러는 매우 작은 비중이지만, 덴마크 자체는 약 100억 달러 규모 미국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투자는 수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은 미국 국채를 8조 달러 공동 보유하고 있다.

 

 

 


앞서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EU의 미국 채권 매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량 채권 매각은 차입 비용 상승과 미국 생활비 상승을 야기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내 민심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와 관련 "유럽인들이 미국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은 도이체방크의 한 애널리스트가 제기한 것인데, 파이낸셜타임스 같은 가짜 언론들이 부풀렸다"며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가 전화해 해당 보고서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평가했다.

관세 부과로 유럽을 협박하며 그린란드 장악 시도를 강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 포럼 참석을 계기로 태도가 다소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후 "그린란드 관련 미래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며, 내달 1일 예고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린란드 골든돔(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과 광물권 관련 협력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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