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원 걸린 승부" 캐나다 잠수함 수주 'K-원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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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원 걸린 승부" 캐나다 잠수함 수주 'K-원팀' 총력전

프라임경제 2026-01-22 11:4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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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오션(042660), HD현대중공업(329180)을 중심으로 하는 'K-원팀'이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따내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여러 기업에 캐나다 CPSP 사업 수주를 위한 '방산 특사단' 참가를 요청했다. 방산 특사단엔 △현대차(005380)그룹 △한화(000880) △HD현대(267250) △대한항공(003490) 등 기업과 △대통령 비서실장 △산업통상부 장관 △해군잠수함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기업들은 참가 검토와 함께 투자·협력안을 고심 중이다.

캐나다 CPSP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계약 규모는 20조원에 달하는데, 30년간의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가 최대 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Ⅲ 잠수함. ⓒ 한화오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의 경쟁 상대는 바로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다. 이들은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오는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는 상태다.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국방 전문가인 글렌 코플랜드(Glenn Copeland) 사장을 영입하며 수주전에 힘을 쏟고 있다. 원팀으로 함께하고 있는 HD현대는 캐나다 당국에 △디지털 트윈 기반 현지 조선소 생산 혁신 △자율운항 기술 △친환경 에너지 등을 제안하며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문제는 절충 교역이다. 절충 교역은 해외 무기나 장비 도입 시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교역 방식을 뜻한다. 캐나다 정부는 산업·경제적 기여도를 평가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전과 다르게 산업·경제적 혜택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캐나다는 한국과 독일에게 캐나다 해안에 잠수함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줄 것을 공통으로 요구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는 현대차 현지 공장 설립을, 독일엔 폭스바겐 추가 시설 건립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희토류 광산 개발 △소형모듈원전(SMR) △고속철도 등 기간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에도 관심을 보였다. 독일은 성능 경쟁을 뛰어넘고, 정부 차원의 산업 협력 패키지를 앞세워 캐나다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물론, 국내 기업들도 캐나다의 절충교역 제안에 맞춰 투자·협력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기업들은 정부의 방산 특사단 참가 요청을 검토 중이다. 방산 특사단은 이달 말 캐나다 방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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