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대만 타이난과 일본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73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내야수 전민재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고, 나균안과 정철원은 50%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연봉 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젊은 투수들의 약진이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김강현과 정현수는 나란히 4천만원에서 125% 인상된 9천만원에 계약했다.
주축 투수 나균안과 정철원은 기존 1억2천만원에서 6천만원 오른 1억8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야수진에서는 전민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전민재는 7천500만원에서 46.7% 오른 1억 1천만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간 대만 타이난과 일본 미야자키에서 2026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합쳐 41명이 참가한다.
신인 투수 박정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러미 비슬리는 25일, 레이예스는 2월 1일 대만 현지로 합류하며, 교야마 마사야는 선수단 일정에 맞춰 훈련에 가세한다.
1차 캠프는 2월 20일까지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진행한다.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며, 대만프로야구(CPBL) 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2월 21일부터는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롯데는 2년 연속 구춘리그(스프링교육리그)에 참가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세이부 라이온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일본프로야구(NPB)팀들과 4경기를 벌인다.
3월 1일에는 자매구단인 지바롯데 머린스와의 경기도 벌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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