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스피 5000' 숫자 아닌 경제 체질 전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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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스피 5000' 숫자 아닌 경제 체질 전환 결과"

프라임경제 2026-01-22 11:2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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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단기적 기대나 투기적 자금이 만든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경제 체질 전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불확실성에 흔들리던 시장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고,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바로잡기 위한 일관된 정책 기조가 축적된 결과가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22일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했다. © 연합뉴스

문 대변인은 금융·산업·노동·공정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 개혁이 시장 신뢰를 회복시켰으며, 이러한 신뢰가 국내외 자본의 안정적인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과의 본질은 단순한 주가 부양이 아니라 '시장 정상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 증시는 기업의 실질 가치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를 받아 왔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 관행 시정, 주주 권익 강화, 장기 투자 환경 조성은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필수적 토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은 그 변화가 수치로 입증된 첫 번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다만 민주당은 지수 상승 자체가 곧 경제 전반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문 대변인은 "코스피 5000의 성과가 일시적 기록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성장의 과실이 일부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적 선순환이 함께 완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스피 5000은 도착지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이 성과를 숫자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분배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시장의 자율과 규율을 바로 세우는 책임 있는 경제 운영을 약속하며,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이 시장에 정착되도록 해 코스피 5000을 공정한 시장 질서와 신뢰 회복을 상징하는 실질적 성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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