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행동 때문에 갈등을 겪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유튜브 캡처
21일 공개된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14-2회에서는 아나운서 최서임과 영화배우 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함께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8살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유쾌하고 다정하며 여자 마음을 잘 아는 ‘연애 박사’ 같은 모습에 푹 빠져 있었지만 그의 23년 지기 여사친과의 관계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놓았다.
문제는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다. 여사친은 “코찔찔이 시절부터 봤다”, “볼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라며 친분을 강조했고 남자친구는 여사친에게 자연스럽게 고기를 먼저 건넸다. 여사친이 “여친 먼저 줘”라며 눈치를 볼 정도였지만 남자친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유튜브 캡처
식사 후에도 “조심히 가고 도착하면 연락해”라며 여사친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사연자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연자는 서운함과 분노를 터트렸고 남자친구는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며 사과했지만, 사연자의 마음은 오히려 더 무거워졌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연인이 있는데 이성 친구를 더 챙기는 건 분명 문제”라며 상황을 분석했고, 최서임은 “고기를 먼저 준다는 건 치킨의 닭 다리를 내주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고기는 사랑이다. 사랑을 준 거다”라고 과몰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변진수는 “친구라면 이해할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최서임은 “그럼 ‘생존 신고해라’ 정도로만 말해야지”라며 소신 있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자친구는 갑작스러운 휴가를 이유로 “친구와 3박 4일 일본 여행을 가겠다”고 통보했고 사연자는 상의 없이 결정한 것에 서운함을 느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여행을 함께 갈 친구가 바로 23년 지기 여사친이라는 점이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유튜브 캡처
남자친구는 “진짜 친구라면 벗겨서 한 공간에 둬도 아무 일 없다”고 말하며 사연자의 분노를 더욱 자극했다. 사연자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냐”며 여행 취소를 요구했지만, 남자친구는 환불이 안 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결국 사연자는 남자친구를 몰아붙이며 “여행 가면 나랑 끝내자는 말로 알 테니까 알아서 해”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여사친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한목소리로 사연자를 응원했다. 김민정은 “둘만 모르는 예의 없는 관계”라며 단호히 지적했고 변진수는 “남친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여친보다 여사친과 있을 때 재미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서임은 “짜증난다”며 사연자의 감정에 공감했다.
이번 방송은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행동과 사연자의 눈물을 비롯한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사연자가 겪은 충격과 남자친구의 예측 불가 행동은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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