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합당 승부수’에 조국 “숙고”···여권, 지선 앞두고 ‘빅뱅’ 예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청래의 ‘합당 승부수’에 조국 “숙고”···여권, 지선 앞두고 ‘빅뱅’ 예고

직썰 2026-01-22 11:18:04 신고

3줄요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전격적인 합당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의 승리가 시대 정신이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을 같이 치렀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며 “여권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조국혁신당의 화답을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 대표의 제안에 대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같은 날 전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어제 늦은 오후 정 대표를 만나 오늘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제안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분들과 함께 숙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정 대표님이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동시에 조국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실현, 토지공개념 입법화 등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조 대표는 이번 합당 제안을 단순한 정치적 결합을 넘어선 시대적 소명으로 규정하며, 당의 공식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두 시대적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보고 올리겠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당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합당 논의가 6·3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이 혈투를 벌일 경우 야권에 반사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여권 지도부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