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고위간부 인사…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 줄줄이 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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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고위간부 인사…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 줄줄이 좌천

이데일리 2026-01-22 11: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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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부는 22일 대검검사급(검사장급) 검사 32명(승진 7명·전보 2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보임 일자는 오는 27일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용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무 역량 및 전문성, 리더십, 내외부 신망 등을 종합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강력, 금융, 기획 등 다양한 전담 분야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법무부 검찰 인사와 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 자리에 이응철 춘천지방검찰청장(사법연수원 33기), 법무부 조직·예산 업무를 맡은 기획조정실장에 차범준 대검 공판송무부장(33기)이 보임했다.

현임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30기)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31기)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이동한다.

검찰 정책·기획 업무를 조율하는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박규형 대구고검 차장검사(33기)가 온다. 형사부장에는 이만흠(32기) 의정부지검장이, 공공수사부장에는 최지석(31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정교유착 검경합동수사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30기) 대전고등검찰청장으로 승진 이동한다. 김 신임 고검장은 이재명 정부 첫 검사장 승진에 포함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검사장 성명을 냈던 박현준(30기) 북부지검장, 박영빈(30기) 인천지검장, 유도윤(32기) 울산지검장, 정수진(33기) 제주지검장은 법무연수원으로 이동한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승진에서 누락된 고위 간부가 가는 경우가 많아 검찰 내 ‘한직’으로 꼽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1일 인사를 통해 당시 성명에 이름을 올린 일선 지검장 15명과 고검 차장검사 3명 중 김창진(31기) 부산지검장, 박현철(31기) 광주지검장, 박혁수(32기) 대구지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내고 연구위원이었던 정유미(30기) 검사장을 고검검사로 사실상 강등시켰다. 이 중 김창진 지검장과 박현철 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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