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엔진 스타트업 레드브릭은 PDF 수업자료를 참여형 수업 콘텐츠로 전환하는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SOOUP AI)’를 공개하고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브릭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6’에서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수업 AI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 설계 방식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는 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등교사와 중·고등 교사를 중심으로 교육 관계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업 AI는 AI, 코딩, 피지컬 컴퓨팅 요소를 활용해 교사가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수업자료(PDF, PPT, DOC)를 퀴즈와 토론이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해 학생들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개발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활용할 수 있어 교사는 콘텐츠 제작 부담을 줄이고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AI융합교육학과 소속 오유나 서울장평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AI를 활용해 PDF 자료를 퀴즈와 토론 요소가 포함된 참여형 수업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AI 윤리를 주제로 한 토론형 수업부터 블록코딩 기반의 문제 해결 수업, 코드 결과가 실제 하드웨어 반응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컴퓨팅 수업까지 선보이며 수업 AI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수업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 라이브러리 ‘레슨 갤러리’도 주목받았다. 레슨 갤러리는 실제 교실에서 사용된 양질의 수업 자료를 교사들이 자유롭게 나누는 콘텐츠 모음집으로 초등부터 중·고등 과정까지 다양한 학습 수준을 아우른다. 교사들은 수업 AI로 제작한 자료를 레슨 갤러리에 공유하고 동료 교사들은 교과와 수업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사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보완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석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평가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참가 교사는 “수업 AI 하나로 효과적인 수업 설계가 가능해 인상깊었다”며 ”편의성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행동적·인지적 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레드브릭은 향후 수업 AI를 중심으로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와 수업 상황에 맞는 수업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 사례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AI 교육의 본질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나은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수업 AI를 통해 교사들이 기존 수업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교과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