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철회 발언에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3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5% 오른 9만5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92% 오른 3018달러, 리플(XRP)은 2.95% 오른 1.96달러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유럽 주요 국가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에 관한 합의의 틀(framework)을 만들었다"고 작성했다. 이에 관세 갈등 재점화로 크게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에 곧 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입법을 지지함으로써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에 서명한 점을 내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 의회는 광범위한 시장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해당 법안(클래리티 법)에도 '곧' 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0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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