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글로벌 설계사 협업…사업 속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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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구역' 글로벌 설계사 협업…사업 속도 가속

한스경제 2026-01-22 10:3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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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대우건설, 한남2 조합, 저드, 나우동인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대우건설
20일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대우건설, 한남2 조합, 저드, 나우동인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대우건설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미국 글로벌 설계사 저드(JERDE)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남2구역은 단지가 지표면 아래 견고한 암반층 위에 설계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며, 최고 15층의 저층형 설계를 적용해 고층 대비 구조적 하중 부담이 적다. 이러한 지형적·구조적 특성은 단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서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철학을 집약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지난 20일에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조합, 저드, 국내 설계사 나우동인과 함께 4자 합동 설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설계회의에 참석한 저드 측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가진 철학을 15층 높이 제한이 있는 한남2구역의 특성에 맞춰 재해석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거 명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드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은 30년 이상의 글로벌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단지 설계를 총괄하고 있다. 주요 설계 이력으로는 UAE 아부다비 알 주베일 마스터플랜, 상하이 케펠랜드 파크거리 타운 계획, 시드니 와프 복합 개발 등이 있다.

조합 관계자는 “저드와 대우건설, 나우동인이 함께 힘을 모아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용산의 가치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글로벌 랜드마크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2구역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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