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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를 통해 매일 새벽 2시에 방송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부종’을 체질이나 단순한 살의 문제로 보지 않고, 순환과 운동 구조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운동을 꾸준히 해도 얼굴과 다리, 손이 붓는 이유는 무엇인지, 부기를 좌우하는 핵심 순환 스위치는 무엇인지, 나아가 부종 체질이 실제로 바뀔 수 있는지까지 현장 중심의 해설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포애니필라테스 박다은 지점장, 피비이티필라테스 김보경 원장, 필라테스·요가·발레핏 통합 움직임 조안나 전문가가 출연했다. 세 전문가는 모두 무용과 움직임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실제 수업과 상담 현장에서 관찰한 부종 사례를 토대로 원인과 해법을 제시했다.
박다은 지점장은 운동을 해도 붓는 가장 큰 이유로 ‘회복 임계치를 넘긴 자극’을 꼽았다. 고강도 운동으로 발생한 근섬유 미세 손상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혈중 단백질 감소가 겹치면 체액이 조직 사이에 정체되며 부기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땀을 많이 흘리면 부기가 빠질 것이라는 인식도 오해라고 지적하며, 부기는 열 배출의 문제가 아니라 순환이 막힌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살과 부기의 차이를 구분해야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순환만 개선돼도 비교적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원장은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생활 패턴이 종아리 펌프 기능을 약화시키며 부종을 만든다고 짚었다. 특히 발목과 관절 가동성이 떨어지면 혈액과 림프를 위로 끌어올리는 힘이 급격히 줄어들어 하체 정체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그는 부기 관리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부위로 다리가 아닌 몸통과 관절을 지목하며, 중심 통로가 열리지 않으면 말단 관리만으로는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운동과 마사지의 순서 역시 ‘풀고-움직이고-유지’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안나 전문가는 근력운동 후 오히려 몸이 더 붓는 현상에 대해 림프 순환 구조의 특성으로 접근했다. 림프는 심장처럼 강한 펌프가 없어 근육 수축의 리듬, 관절의 움직임, 호흡에 의해 이동하는데, 과긴장 상태에서는 오히려 통로가 눌려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골반을 하체 순환의 관문으로, 쇄골과 목을 얼굴 부기의 출구로 설명하며, 호흡 패턴과 상체 정렬이 전신 부종에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부종 체질 역시 타고난 문제가 아니라 반복된 몸 사용 방식의 결과이며, 조건이 바뀌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 전문가는 공통적으로 부기는 체질이 아니라 ‘구조와 습관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땀을 많이 내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해답이 아니라, 순환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열고 회복을 고려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특히 발목, 골반, 흉곽을 중심으로 한 짧고 꾸준한 순환 루틴과 생활 습관 관리가 부종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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