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전적 4승2패로 우승,
두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정상 복귀
하나카드는 21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5/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11:10, 1:9, 15:9, 9:2, 11:5)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하나카드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3/24시즌 이후 두 시즌만에 정상에 복귀와 함께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에 등극했다.
반면 3라운드 우승팀이자 정규리그 1위(27승18패, 승점84)로 파이널에 직행한 디펜딩챔피언 SK렌터카는 두시즌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우승한 하나카드는 상금 1억원, 준우승 SK렌터카는 5000만원을 받았다. 포스트시즌 최우수선수(MVP, 상금 500만원)로는 13승8패를 기록한 김가영이 선정됐으며 하나카드 캡틴 김병호는 팀리거 최초로 3회 우승 선수가 됐다.
5차전을 이긴 SK렌터카는 6차전에도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 반면 하나카드는 세트 오더에 대폭 변화를 줬다. 1세트(남자단식)에 기존 초클루-Q응우옌 대신 신정주-Q응우옌을 투입했고 4세트(혼합복식)에는 김병호-김진아 조합 대신 초클루-사카이를 내세웠다. 캡틴 김병호는 7세트(남자단식)로 자리를 옮겼다.
1세트 신정주-Q응우옌이 레펀스-응오를 접전 끝에 11:10(10이닝)으로 잡아내며 하나카드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김가영-사카이가 강지은-히다에게 1:9(5이닝)로 힘없이 패하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파이널 5경기 연속으로 3세트 승리 팀이 모두 최종 승자가 되면서, 3세트 승패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Q응우옌이 응오를 15:9(5이닝)로 꺾으면서 분위기가 하나카드 쪽으로 기울었다.
하나카드는 4세트 초클루-사카이가 하이런8점을 앞세워 2이닝만에 강동궁-조예은을 제압했다. 우승까지 9부능선을 넘은 하나카드는 5세트에 초클루가 나섰다. 초클루는 초구 장타8점으로 분위기를 잡은데 이어 2이닝에 2점, 3이닝에 마지막 1점을 채우며 11:5(3이닝)로 마무리하고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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