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방침 재확인···“IPO가 최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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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방침 재확인···“IPO가 최적 선택”

이뉴스투데이 2026-01-22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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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타워 전경. [사진=LS그룹]
LS타워 전경. [사진=LS그룹]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S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국내 상장을 둘러싼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 “기업공개(IPO)는 전략적 투자자(SI) 유치, 차입,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내린 최적의 경영적 판단”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LS는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상장 외 대안으로 SI 유치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21일 해명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LS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 핵심 소재인 특수 권선을 생산하는 미국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IPO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SI 유치 방안에 대해 “이해 상충 우려가 크고 거래 성사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기술 노하우 유출 가능성이 있고, 투자자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사업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주문 후 납품까지 4∼5년이 소요될 정도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수라는 이유에서다.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나 차입 역시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LS는 “유상증자는 재무적 투자자(FI)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IPO를 전제로 하지 않는 유상증자에 대해 FI가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가 LS로부터 직접 차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고, 중장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모회사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이 그룹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와 공유해 양사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S는 이달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어 청약 방식 확정 시 구체적인 계획을 안내하고, 배당·밸류업 정책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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