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도연의 한마디가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2026 말말말 : 말하는 대로!’ 특집으로 꾸며져 이금희, 염경환, 구혜선,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최근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밝히며, MC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동화를 선물했다. 특히 “홍일점인 장도연 씨를 위한 동화를 만들었다”며 ‘구부정한 도연이’라는 작품을 소개했다. 키가 큰 도연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몸을 움츠리다 해바라기를 만나 위로를 받고 다시 당당해진다는 내용으로, ‘씩씩하고 당당하게 걸어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화를 들은 장도연은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어깨를 펴고 걷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구라가 “제일 친한 친구가 해바라기였구나”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사람 친구는 없고”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해당 발언은 장도연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박나래의 최근 근황과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와의 분쟁,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방송에서 하차하고 현재 자숙 중이다.
앞서 장도연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 이 무서운 예능판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가 늘 하신 말씀처럼 겸손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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