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1일 스위스 다보스의 한 미국 시설에서 하려던 연설을 트럼프 정부가 막아서 입장조차 하지 못했다고 이 날 주지사 공보실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섬주지사 공보실은 소셜미디어 X의 발표문에서 "백악관과 국무부의 강력한 압력으로 현지의 USA 하우스( 미국 공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한 교회)가 뉴섬주지사의 현지 기자회견과 연설을 위한 입장을 막았다. 이 연설은 공식 협력 언론사 포춘이 초대한 것인데도 그랬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도 트럼프 정부가 자신의 현지 미국 시설에 대한 접근을 아예 막았다고 X계정에 밝히고 " 캘리포니아가 방금 미국의 현지 시설에서 입장을 거부당했다. 우리가 가장 최근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는 분명 미국의 일부이다"라고 비꼬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 일행은 "미국의 선출직 관리 한 명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시키지말라"는 "현장의 결정"때문에 입장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뉴섬 주지사 보좌진이 밝혔다.
주지사실은 뉴섬 주지사가 이 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면서 " 그린란드의 땅, 타이틀 , 소유권을 포함한 모든 것을 얻겠다"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과 비판의 연설을 할 계획이었는데 미리 저지 당했다고 말했다.
뉴섬은 20일에도 다보스 포럼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유럽 정치지도자들이 트럼프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요구하는 데도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연설을 했다.
그는 " 이제는 줏대를 가지고 크고 강하게 일어설 때이다"라면서 유럽의 강력한 대응을 부추겼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