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A씨는 치매인 남편을 24시간 돌보는 상황에서 무릎통증이 악화돼 휴식이 절실했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치매가족 안심휴가 지원사업’을 알게 돼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남편을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 단기입원시키고 간병비를 지원받으며 잠시 돌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 중인 ‘치매가족 돌봄 안심휴가 지원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부득이하게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매환자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도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 단기입원(10일 이내)할 경우 1일 3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 대신 장기요양가족휴가제도를 이용하면 1일 2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실제 만족도조사에서 이 사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실 이용자 706명 중 385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돌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6.6%를 기록했다. 향후 재참여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치매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긴 여정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체계가 필요하다”며 “치매가족의 신체·정서적 부담을 덜고 돌봄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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