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잭 그릴리쉬는 에버턴에서도 잘 풀리지 않는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릴리쉬는 발 피로 골절로 인해 3개월 동안 나설 수 없다. 검진 결과에서 에버턴에서 세 달 동안 빠질 것이며 오랜 기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에버턴에서도 꾸준하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에서 맹활약을 하던 그릴리쉬는 맨시티로 왔다.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5골 7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해 트레블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얼굴이 된 그릴리쉬는 트레블 시즌 활약 이후 점차 추락했다. 2023-24시즌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출전 3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은 아예 사라진 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지난여름 대규모 스쿼드 개혁을 추진 중이다. 티자니 라인더르스, 라얀 아이트-누리, 라얀 셰르키 등이 영입됐다. 그릴리쉬는 설 자리가 없었다.
그릴리쉬는 에버턴으로 임대를 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그릴리쉬는 중심으로 공격을 구성했고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은 그릴리쉬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브라이튼전 2도움, 울버햄튼전 2도움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 골을 넣어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그릴리쉬는 이후 1골 2도움만 기록했다. 초반 보인 대단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퇴장을 당해 모예스 감독 분노를 일으켰다. 순간마다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줬지만 앞서 말한대로 꾸준하지 못했다.
맨시티 때처럼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피로 골절로 인해 시즌 말미가 되어서 돌아올 예정이다. 공격 생산성이 줄어들었는데 부상까지 당해 에버턴 완전이적은 사실상 물 건너 간 모습이다. 에버턴에 이어 맨시티도 좌절스러운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그릴리쉬 부상은 모예스 감독에게 골칫거리가 됐다. 에버턴은 그릴리쉬에게 큰 투자를 했다. 맨시티에서 받는 한 달 급여 30만 파운드(5억 9,048만 원) 중 25만 파운드(약 4억 9,206만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장기간 결장은 에버턴의 UEFA 대회 복귀에 차질을 빚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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