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에 관심이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과 결별을 원하지 않는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는 이강인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출전시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으며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여름에도 떠나길 원했지만 PSG는 이강인 중요성을 인정했고 엔리케 감독은 차단을 했다. 이강인과 2년 재계약 추진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과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올 시즌 들어 주축들 부상 속에서 공격과 중원을 오가면서 기회를 얻었고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주전으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지난 시즌 PSG가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고 트레블을 하는 와중에도 웃지 못한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했지만 PSG가 남겼다.
올겨울에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가 아닌 스페인 라리가였다.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이다. 발렌시아에서 성장을 하고 레알 마요르카에서 날아오른 이강인은 라리가가 익숙하다.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노렸던 아틀레티코가 다가갔다.
스페인 '비사커'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PSG에서 제한된 출전시간을 얻는 이강인은 라리가로 돌아올 수 있다. 카를로스 마르틴, 하비 갈란, 코너 갤러거,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를 내보낸 아틀레티코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선수보다 몇 명밖에 영입이 불가능하다. 이강인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함께 우측을 강화할 옵션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스쿼드에 이강인은 합류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수년간 이강인 영입을 위해 노력을 했고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노력 중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함께 했다"고 했다.
스포츠적인 측면 외에도 이유가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아틀레티코라는 브랜드의 전 세계적 확장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2년 전 한국 투어 당시, 아틀레티코 수뇌부들은 이강인이 갖는 위력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삼성, 기아, 현대 등 대기업들이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려 애쓰고 있으며 기록적인 유니폼 판매량 등 이강인의 파급력은 그를 전략적 영입 대상으로 만든다”라고 하면서 이강인을 원하는 추가 이유를 알렸다.
PSG는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아틀레티코는 임대 후 완전이적을 제안했는데 PSG는 원치 않는다. 이강인 같은 멀티 자원, 또 마케팅적 가치가 높은 선수를 쉽게 내보내기는 어렵다. 특히 시즌 도중에 내보내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엔키레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이강인 이적설에 대해서 "아틀레티코에 오기 전 모든 선수들은 훌륭하다. 적응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 아시다시피 그렇다"고 하면서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는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진심으로 보인다. 하지만 PSG 설득을 이끌기 쉽지 않아 올겨울에도 PSG에서 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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