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저비터 폭풍 영입'과 대비된 롯데 '0입'…키움과 함께 PS 탈락팀 유이 외부 FA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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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버저비터 폭풍 영입'과 대비된 롯데 '0입'…키움과 함께 PS 탈락팀 유이 외부 FA 없다

엑스포츠뉴스 2026-01-22 00:1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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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에서 급격한 추락을 겪은 KIA 타이거즈가 명가 재건을 위해 스토브리그 막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별다른 보강 없이 대만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KIA 구단은 21일 3명의 선수들에 대한 FA(자유계약) 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내부 FA였던 우완 셋업맨 조상우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8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상우는 2024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했다. 리그 정상급 셋업맨의 퍼포먼스가 기대됐지만 2025시즌 성적은 2025시즌 72경기 60이닝 6승 1세이브 5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으로 평범했다. KIA 잔류와 타 구단 이적 모두 여의치 않았다.

KIA는 조상우에게 '오버 페이'를 하지 않으면서 성적에 따른 조건부 옵트아웃 조건을 계약서에 삽입, 합의점을 찾았다. 전력 보존에 성공한 것은 물론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명분까지 챙겼다.



KIA는 여기에 한화 이글스 좌완 김범수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영입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했던 베테랑 우완 홍건희도 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지난해 팀 불펜 평균자책점 5.22로 10개 구단 중 9위였다. 리그 팀 불펜 평균자책점 4.47에 크게 못 미쳤다. 선발진의 팀 평균자책점이 4.28로 1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 비교적 제 몫을 해준 것과 대비됐다.

KIA는 2024시즌 통합우승의 영광을 2025시즌 이어가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이탈과 부진 여파로 8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오프시즌에는 '리빙 레전드' 베테랑 좌타자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로 FA 이적, 전력 출혈이 컸다.

KIA는 타선의 무게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가운데 일단 어느 정도 기량과 구위가 검증된 베테랑 불펜 요원들을 수혈했다. 앞서 일찌감치 좌완 불펜 이준영을 3년 12억원,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2+1년 45억원에 잡았던 가운데 마운드는 어느 정도 탄탄함을 갖추게 됐다. 

반면 2025시즌 7위에 머무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8년 연속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했던 롯데는 2026시즌 준비 과정이 조용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구단들 중에는 3년 연속 꼴찌 키움과 함께 유이하게 외부 FA 영입이 없는 구단이 됐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FA 베테랑 우완 김상수를 1년 3억원에 잔류시킨 게 전부였다.



롯데도 불펜이 약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팀 불펜 평균자책점 4.65로 10개 구단 중 8위였다. 블론 세이브는 20회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세 번째로 가장 많았다. 

롯데는 당초 타선 및 수비 강화를 위해 유격수 박찬호, 좌타 거포 강백호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결과는 빈손이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우타 거포 한동희의 합류가 사실상 유일한 보강으로 볼 수 있다. 시장에 남은 즉시전력감 불펜 투수들 영입에도 참전하지 않고 내부 자원들로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롯데가 외부 FA 영입에 나서지 않은 배경은 지나치게 과열된 시장 가격과 영입 선수의 가치에 비해 발생하는 보상금과 보상선수에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어찌됐건 투자보다 내부 성장과 주축 선수들의 반등에 기대를 걸고 2026시즌을 맞게 됐다. FA 선수 중 유일하게 미계약자로 남은 베테랑 좌타자 손아섭의 경우 장타력 부족과 수비 포지션 문제 등으로 롯데 컴백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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