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보스 연설 앞두고 美 선물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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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보스 연설 앞두고 美 선물 '강보합'

이데일리 2026-01-21 20:2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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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권 이슈와 그에 따른 관세 부과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주요 선물지수가 소폭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6시 14분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066% 강보합권을 기록 중이며, S&P500 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0.16%와 0.088%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이후 언급한 유럽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위협과 유럽 당국의 강경한 대응 조치 가능성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시간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기준 21일 오후 10시 30분)특별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다, 각국 정상들과 만나 그린란드에 대한 권리를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NATO) 동맹국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 협상을 확보하고 싶다”며 다소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어디까지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미국과 덴마크 간의 그린란드 관련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덴마크 연기금인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은 미국 부채에 대한 재정적 우려를 이유로 약 1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포지션을 정리한다고 전일 발표했다.

융유 마 PNC 에셋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아직 대규모 후퇴는 아니지만, 상황이 좋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한 포지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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