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혹 키맨’ 동작구의원, 4시간 30분 만에 조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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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혹 키맨’ 동작구의원, 4시간 30분 만에 조사종료

이데일리 2026-01-21 19:0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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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원이 4시간 30분 만에 경찰 조사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 28분까지 이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구의원은 ‘공천헌금 전달 혐의 인정하냐’ ‘김 의원 아내 지시로 금품을 받은 건가’ ‘김 의원 작은아들 편입은 왜 도왔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준비된 승용차에 올라탔다.

이 구의원은 출석 시에도 ‘김 의원 아내로 공천헌금을 요구한 게 맞느냐’, ‘공천헌금을 왜 돌려줬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 구의원은 김 의원 부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자택도 김 의원과 같은 아파트의 같은 동에 위치한다.

이 구의원은 김 의원에게 총 3000만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전직 동작구의원들이 낸 탄원서에 따르면 동작구의원 전모씨는 2020년 3월 이 의원의 연락을 받고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1000만원을 전달했다가 이후 돌려받았다. 다른 동작구의원 김모씨도 2018년 이 구의원에게 현금을 요구받고, 2020년 1월 김 의원 자택을 방문해 아내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 구의원은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 전 보좌진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이 구의원은 숭실대에 직접 찾아가 계약학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파악했으며, 편입 브로커와의 소통도 담당했다.

김 의원 사건과 관련, 서울청은 지난 15일 동작경찰서 전 수사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전후사정을 파악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부의장 법인카드 유용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에는 김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회관, 지역구 사무실, 차남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법무부는 같은 날 김 의원을 포함한 5명에게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는데, 김 의원의 아내와 측근으로 꼽히는 동작구의원,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동작구의원 2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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