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고교평준화 긍정적이나 현장 역기능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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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고교평준화 긍정적이나 현장 역기능도 존재"

뉴스로드 2026-01-21 18:33:11 신고

이민근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이민근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고교평준화 제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장에서 나타나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 관련 질문에 "고교평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지만, 제도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또 다른 역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평준화의 기본 방향은 누구나 고른 교육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이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교사 역량의 균등화 등하교 교통 접근성 개선 학교시설 균등화 등 3가지 구조가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교평준화는 취지와 벗어난 일들이 생기는 현실"이라며 "안산의 학력 수준과 교육 여건에 따른 순기능이 제도보다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가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은 한 번에 성취되지 않고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 시민 만족도도 단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교육지원청과 뜻을 모아 올해 교육경비 28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성과로는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지정을 들었다. 이 시장은 "원곡고가 평준화 전에는 명문 고교였으나 평준화 이후 지역적 한계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지난해 자공고로 지정받아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산지역 6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직업교육 특구 지정을 받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고려대 안산병원 내 학생 기숙사, 한양대 ERICA캠퍼스 내 AI·로봇 분야 인공지능센터 등을 통해 안산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교육 때문에 안산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국립교육대학교 유치와 도예 관련 특성화고 설립에도 예산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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