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21일 "중대재해가 발생한 금호타이어는 안전 관리시스템을 전면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게차에서 떨어지는 적재물을 머리에 맞은 곡성공장 근로자가 4개월간 병원 치료 끝에 최근 숨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근로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특수고용직이어서 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도 적용되기 어렵다"며 "같은 근로자이지만 고용 형태로 적용되는 법이 달라지는 것은 비상식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근로자가 숨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금호타이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경영책임자를 처벌해 중대재해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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