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정부 당국자 인용 보도…"중일 관계 입장 설명"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중국을 거쳐 오는 31일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을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자신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빚어진 중일 갈등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또 중국을 염두에 두고 공급망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영국 총리의 일본 방문은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2023년 5월 이후 약 2년반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스타머 총리의 이번 방한 기간이 오는 23일로 예고한 중의원(하원) 해산에 따른 총선거 기간과 겹치지만, 유동적인 국제 정세에 대응하려면 주요한 외교 일정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달 하순 영국 총리로서는 2018년 테리사 메이 총리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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