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李대통령 ‘구두개입’에 나흘 만에 1470원 초반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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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李대통령 ‘구두개입’에 나흘 만에 1470원 초반대로 하락

직썰 2026-01-21 17:1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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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1일 서울 신한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올라섰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언급 이후 나흘 만에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6.8원 떨어진 1471.3원이었다.

이날 환율은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1481.4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14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자 1467.7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98.576이었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중의원 해산을 앞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음료·식료품 소비세를 2년간 부과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엔·달러 환율이 158.145엔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3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6원 하락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오는 26일 예정된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해외투자를 축소하고 국내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비중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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