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향후 도 농업기술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연구·지도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에 대한 기술지원 등 주요 연구 성과도 공유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각 기술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식품부 유튜브 공식채널인 '농러와 tv'로 생중계됐다.
송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 심화와 농업 인구 고령화, 인구 감소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지역별로 나타나는 양상과 해법은 서로 다르다"며 "이런 차이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부딪히는 농업기술원장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당면한 애로를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 귀농·귀촌 기술 지원, 지역 맞춤형 기술 보급 등 도 농업기술원이 수행 중인 연구·지도 성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농 등과의 소통 창구 역할 강화 ▲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 ▲농업인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인공지능(AI)·데이터 리터러시 기반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 필요성에 공감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농업 확대나 청년 유입 같은 구조적 과제와 함께, 작목별·지역별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연구 성과를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고,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할 때 겪는 어려움도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의 대표 성과도 소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민·관 협력 위성영상 기반 AI 분석 기술을 개발해 작물 생육 모니터링과 대응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고, 이 기술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송 장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사례나,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청년 기업이 이를 제품화해 수출까지 이어간 사례처럼 현장에는 이미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다"며 "이런 성과를 널리 알려 청년들에게 농업 분야에 기회가 많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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