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늘 21일 개막 100일을 앞두고 해외 초청작과 국내 공식 참가작 등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친근한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 예술단체가 참여해 국제적 색채를 더한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 컴퍼니 디디에테롱의 ‘부풀려진 몸’, 일본 파이어밴드잇의 ‘파이어쇼’ 등 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공식 참가작에는 애니메이션크루 ‘춤추는 미술관’, 마린보이의 ‘항해’, 극단 분홍양말의 ‘낭만유랑극단 마차극장’ 등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폐막은 캐나다 서커스 카라바넷의 ‘WOW(World of Words)’가 장식한다. 아크로바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창작 프로그램 ‘안산리서치’에는 예화의 ‘길’이 선정돼 안산의 이야기를 거리예술로 풀어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버전’을 통해 시민이 예술가로 나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주체로 참여한다. 개·폐막식 수어 통역과 자막 제공, 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판 운영 등 문화 접근성 강화 장치도 마련된다. 자원순환 부스와 프로그램 북 다시쓰기를 통해 지속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 시작돼 20여 년간 이어져 온 안산의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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