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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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 동의"

프라임경제 2026-01-21 16:5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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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 직원의 약 87%에 해당하는 일반노조와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홈플러스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21일 한마음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회사가 처한 위기를 직시하고 있다"며 "회생계획안을 실행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결정과 시련이 따르겠지만,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법원은 대출이 이뤄질 경우 회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며 "채권단도 '구조혁신을 통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조 동의 없이는 긴급운영자금대출(DIP)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의 13%가 가입한 마트노조는 구조혁신안을 '청산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마트노조가 구조혁신으로 사업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부실 점포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손익과 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익스프레스사업 매각 역시 유동성 개선과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구조혁신을 통해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DIP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1월 내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상품 대금 지급이 어려워 영업을 이어가기 힘든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트노조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한 나머지 87% 직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회생 의지를 외면하지 말고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해달라"며 "긴급운영자금대출만 이뤄지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안을 차질 없이 실행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마음협의회도 "소수인 13%의 의견이 다수인 87%의 의견처럼 비춰지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진의가 왜곡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회사의 생존이 곧 우리의 미래인 만큼 노사 갈등보다 회사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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