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우즈벡과 문화·농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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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우즈벡과 문화·농업 협력 확대

직썰 2026-01-21 16:2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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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경남 밀양시가 우즈베키스탄과의 문화예술·농업 협력 범위를 넓히며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밀양시는 이정곤 밀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샤흐조드 쿠르바노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총괄부서장을 비롯해 보부르 후자모프 시르다리야 주 경제부지사, 압둘라힘 우마로브 미르자바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문화예술 교류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산업·농업 인력, 관광 분야까지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현지 연구 조사를 계기로 2024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바크쉬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5월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우즈베키스탄 문화부를 초청해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문화예술 교류와 함께 농업기술·인력·관광 분야 협력 논의도 병행해 왔다.

이번 만남은 시르다리야 주지사의 동아시아 주요국 순방 일정에 맞춰 성사됐다. 양측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향후 문화교류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인 ‘샤르크 타로 날라리 페스티벌’ 참가와 ‘K-밀양아리랑 경연대회’의 현지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시르다리야 주와의 산업 인력 교류, 밀양의 선진 농업기술 보급, 농업 계절근로자 교류 제안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졌다.

밀양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민요인 밀양아리랑을 매개로 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과의 교류 지평을 넓히고 농업기술 보급과 인력 교류 등 실질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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