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층의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을 패러디한 'Make America Go Away(미국 물러가라)'가 유행이 됐다.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위로 기존 마가 모자를 패러디해 붉은색의 야구 모자를 제작, 시위 현장에서 착용하며 상징이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마가 패러디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시위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을 패러디해 또 다른 의미의 마가가 탄생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코펜하겐의 한 의류 가게가 내놓은 이 모자는 한동안 팔리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매진됐다고 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극 안보를 명분으로 들며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냈다. 관세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8개국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며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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