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53분 최장 기자회견…李대통령, 집권 2년 차 국정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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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53분 최장 기자회견…李대통령, 집권 2년 차 국정 구상 제시

경기일보 2026-01-21 15:2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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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2년 차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한 모두발언에 이어 민생·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총 25개 질의에 즉석 답변하며 국정 구상을 설명했다.

 

최근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만의 특수한 현상은 아니다”라며 “책임 당국에 따르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천400원 전후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엔화 흐름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평가절하가 덜된 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세제를 통해 집값을 잡는 방식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세금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면 필요한 수단을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퇴직연금 기금화 논란에 대해서는 “환율 방어를 위해 활용한다는 주장은 악성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당사자가 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제도”라며 강제성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퇴직연금 수익률이 지나치게 낮은 현실에 대해선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청문 과정을 지켜본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봉쇄돼 아쉽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게 공정하다”며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하겠다는 합의를 이미 해두었다”고 설명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목표는 권력 박탈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호”라며 보완수사권 문제도 추가 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공지를 통해 이날 신년 기자회견은 2시간 53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문민정부 이후 최장 기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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