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아나운서 곽민선이 남편 송민규의 FC서울 이적 논란 속에서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DM) 피해를 받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곽민선은 2026년 1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로 받은 여러 건의 악성 DM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욕설은 물론 협박성 문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내용 중에는 "소름 돋는다. 서울 가서 꼭 XX되세요", "와이프인 죄로 상암에서 뒤통수 조심해라", "빠X로 쳐서 죽여버린다" 등 상식을 벗어난 위협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악성 메시지 공격은 최근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었던 송민규의 FC서울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송민규는 지난 시즌 전북에서 활약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으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초 해외 진출을 희망했던 송민규는 결국 국내에 잔류하기로 결정했고,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로의 이적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라이벌 구단으로 여겨지는 FC서울로의 송민규 이적이 알려지면서 일부 전북 팬들의 반발이 거세졌고, 이 과정에서 송민규 본인이 아닌 아내 곽민선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향한 것입니다. 선수 본인의 선택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나타난 셈입니다.
송민규 아내 곽민선은 이날 게시물을 통해 "정작 어떤 내막도 공개된 바 없고, 그동안 어떤 언론에도 답변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하나같이 거짓된 추측과 근거 없는 뇌피셜만 돌아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남편은 본인이 모든 것을 감당하겠다며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라며 현재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곽민선은 e스포츠 및 축구 중계 분야에서 활약해온 아나운서로, 팬들 사이에서 '축구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아왔습니다. 송민규와는 인터뷰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세로, 곽민선이 연상입니다.
송민규는 1999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 26세이며,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43골 26도움을 기록한 공격수입니다. 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전북에서 4년 반 동안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곽민선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수의 이적은 본인의 선택인데 왜 가족에게 화풀이를 하느냐", "선을 넘은 악플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신혼부부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등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악성 메시지를 보낸 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민규의 FC서울 이적은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FC서울은 후이즈, 구성윤, 바베츠 등과 함께 송민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과 송민규의 재회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곽민선 송민규 부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악성 댓글과 메시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앞으로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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