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동공제회, ‘파란우산’ 출범 추진…노동자 상호부조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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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공제회, ‘파란우산’ 출범 추진…노동자 상호부조 기반 마련

경기일보 2026-01-21 15:0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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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공제회추진위 파란우산 출범총회 및 초청강연 포스터. 공제회 제공
인천노동공제회추진위 파란우산 출범총회 및 초청강연 포스터. 공제회 제공

 

인천노동공제회가 오는 22일 남동구 생활물류쉼터에서 노동자 상호부조와 사회적 연대를 위한 '파란우산' 출범 총회를 한다.

 

21일 인천노동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공제회 회원 가입 방안과 조직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제회는 노동자 자치 조직이자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연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제회는 총회 뒤 오후 7시부터 특별강연을 한다. 공제회 사단법인 풀빵의 이사장이자 전 민주노총 위원장인 이수호 이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 이사장은 ‘지금 시기, 왜 노동공제회인가’라는 주제로 공제회의 의미와 역할,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노동공제회는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생활 안정과 위기 대응, 상호 돌봄을 실현하는 연대 조직이다. 종전의 사회보장 제도만으로 노동자의 삶을 충분히 보호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공제회는 노동자 스스로 만드는 대안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

 

특히 인천은 제조업과 물류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이 모여 있고,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 비중 또한 다른 지역보다 높다. 이에 공제회는 그동안 인천의 노동자들이 겪는 생활 불안 등 사회적 위험을 분담하고, 지역 단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인천형 노동공제회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제회추진위원회는 “노동공제회는 노동자들이 서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노동자 연대를 회복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를 계기로 더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천형 노동공제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노동자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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