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귀순 후 한국 유도 발전을 위해 힘썼던 이창수 전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난 2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코치는 북한 대표 시절 1986 세계 주니어 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 1989 세계 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이상 71㎏),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은메달(78㎏) 등 8년간 총 17개 메달을 땄다.
그러나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정훈에게 패배, 귀국 후 탄광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듬해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중 독일에서 탈북한 이 전 코치는 한국에 귀순, 한국마사회 코치와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맡아 후배를 양성했다.
이 전 코치의 빈소는 경기 군포시의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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