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글로벌 제약사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기업과 협력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을 넘어 신약 개발 전 과정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더해 위탁개발(CDO)과 위탁연구(CRO)까지 포함하는 ‘엔드 투 엔드’ 바이오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비용과 기간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제약사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기업에 업무를 맡기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위탁개발 사업에 진출한 이후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분석·제형 개발, 임상용 물질 생산과 임상시험계획 승인 지원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위탁개발 분야에서 160건이 넘는 수주를 확보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업 활동 역시 해외 시장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클론항체뿐 아니라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제(ADC)까지 대응 범위를 넓혀 고난도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환자 유래 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위탁연구 서비스를 더하며 연구·개발·생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모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하는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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