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을 불렀는데 코번트리 시티로 부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 유력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코번트리를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정상으로 끌어올린 램파드 감독은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팰리스를 떠날 예정이라 램파드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헤타페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라요 바예카노의 이니고 페레스 감독도 거론 중이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 전설이었다. 더비 카운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친정 첼시로 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은 팀을 나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타미 아브라함 등 유스 자원들을 잘 활용하고 일정 이상 성적을 냈다. 기대감이 커졌는데 다음 시즌 충격의 경기력과 최악의 결과 속 경질됐다.
에버턴에서 실패를 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 첼시에 임시 감독으로 왔다. 한때 강등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최악이었다. 12위로 마무리를 했는데 첼시가 지금 위치까지 올라온 후 최저 순위였다. 감독 경력이 무너진 듯했는데 코번트리에서 부활을 했다. 지난 시즌 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중도에 맡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도 흐름이 이어졌다. 현재 챔피언십 1위를 유지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에 양민혁을 추가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번트리전에서 뛰었을 때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덕분에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 램파드 감독께서 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줬다. 내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 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내 기량을 보여주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증명하겠다"고 포츠머스를 떠나 코번트리로 임대를 오는데 램파드 감독의 영향이 컸다는 걸 알렸다.
코번트리 선두를 이끄는 램파드 감독은 팰리스 관심을 받는다. 글라스너 감독은 올 시즌 종료 때까지 팰리스를 지휘하고 떠날 예정이다. 잉글랜드 FA컵 우승,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팰리스에 트로피를 안겼으나 에베레치 에제, 마크 게히 등이 연속해서 나가고 보강이 부족하자 구단에 불만을 토로했고 재계약 불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글라스너 감독은 계속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중도 경질 가능성이 있다. 스티브 패리시 회장과 맷 홉스 디렉터는 후임을 구하고 있는데 램파드 감독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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