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38연승, 8대회 연속 정상
당구 대중화 기여 인정받아,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시상식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LPBA 김가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윤곡상 조직위 측은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 체육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강력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김가영이 당구 종목이 대중 스포츠로 도약하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며 김가영을 비롯해 반효진(사격·최우수상) 문수아(수영) 김태희(육상·이상 우수상) 박정은(농구·지도자상) 박주희(수영·공로상) 등이 수상한다.
중학교 2학년 때 포켓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가영은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로 세계선수권(2004, 2006, 2012년) 3회 우승, 두 차례 아시안게임 은메달(2006, 2010년) 등 최정상급 포켓볼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포켓볼 역사상 최초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기도 했다.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LPBA에 도전장을 던진 김가영은 여자당구의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24/25시즌에는 38연승으로 7개 투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에도 김가영의 활약은 개인투어와 팀리그 모두 빛났다. 김가영은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을 포함해 시즌 3승을 추가하며 LPBA 최다 우승 기록인 17승을 거뒀다. 또한 팀리그 1라운드에서 소속팀 하나카드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故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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