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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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영예

모두서치 2026-01-21 14:2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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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20일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김가영의 대상 수상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는 김가영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많은 여성 체육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강력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열리며, 김가영을 비롯해 반효진(사격·최우수상), 문수아(수영), 김태희(육상·이상 우수상), 박정은(농구·지도자상), 박주희(수영·공로상) 등이 함께한다.

김가영은 중학교 2학년 시절 포켓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3회와 아시안게임 은메달 2회 등을 달성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포켓볼 역사상 최초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해 '포켓볼 여왕'이라는 칭호도 얻었다.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LPBA에 도전장을 던진 김가영은 7시즌간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17회)을 세우는 등 3쿠션 무대까지 섭렵해 '당구 여제'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프로당구 10개 투어 중 5개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팀리그 1라운드에서 소속팀 하나카드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장미란(역도), 기보배(양궁), 손연재(리듬체조), 지소연(축구),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김아랑(쇼트트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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