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농자재 지원사업의 사업비 한도와 제초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영농비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도와 농가 경영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해 기초농자재와 원예, 과수 특작 등 영농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초 농자재 분야 보조율을 50%에서 80%로 점차 상향해왔으며, 올해는 기초 농자재 사업비 한도를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제초제 지원 대상도 기존 논에서 올해는 밭을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초농자재 분야 지원 품목은 소모성 기초 영농자재, 작물 보호제(농약), 논밭 제초제 등으로 논은 0.1㏊당 15만 원, 밭은 50만원이다.
원예 분야는 시설하우스 노후 비닐 교체로 330㎡당 30만원, 개폐 파이프는 330㎡당 20만원을 지원하며, 양액 재배용 배지는 농가당 2천만원을 지급한다. 과수 특작 분야는 인삼 차광자재로 1롤당 6만2천500원씩 최대 160롤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며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귀농·귀촌 농가의 경우에는 농업경영체로 1년 이상 등록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올해 사업비 한도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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