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SK텔레콤이 ‘2026년 첫 고객신뢰위원회 정기 간담회’를 을지로 T타워에서 개최하며 고객 신뢰 회복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해킹·정보 침해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해 출범한 독립 자문기구인 고객신뢰위원회와 SKT 경영진이 참석해 지난해 활동을 되짚고 올해 신뢰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안완기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 동안 고객 중심의 신뢰 회복 노력이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올해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T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엠버서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신뢰위원회는 외부 기구로서 주로 자문 역할에 집중해 온 반면, 올해부터는 4개의 분과를 신설하여 세부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설되는 분과는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석 등이다.
각 분과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맡아 고객 중심 경영과 신뢰 회복 활동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관점에서의 인사이트 공유, 인지심리학 기반 소통 전략 자문,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실효성 검토, 그리고 분쟁 발생 시 신속·투명한 조정 지원 등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SKT가 고객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데 필요한 권고 사항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SKT와 고객신뢰위원회는 고객가치혁신실과 협력해 ‘One Team’ 체계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자문을 넘어 실행력 있는 신뢰 회복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작년부터 운영해 온 1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의 역할도 확대된다. 2025년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는 이 자문단이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사후 점검까지 고객 중심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정재헌 SKT CEO는 “올해는 단순한 신뢰 회복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고객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