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일망타진·약자 보호' 제주경찰, 포상금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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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일망타진·약자 보호' 제주경찰, 포상금 팡파레

모두서치 2026-01-21 13:3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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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제 마약 밀수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제주 경찰관들이 잇따라 포상금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경찰청 제1차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에 우수 사례 3건이 선정돼 포상금 총 750만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상 주인공은 ▲제주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 ▲동부서 여성청소년과 이수연 경위·노일정 경사 ▲서귀포서 여성청소년과 최문영 경위 등이다.

마수대는 지난해 10월 차(茶)로 위장한 필로폰 약 1.1㎏을 태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여온 30대 중국인을 검거한 데 이어 추가 수사를 통해 공범 9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압수한 필로폰은 시가 약 7억9000만원 상당으로, 4만여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수준이다. 마수대는 이번 수사 성과를 인정 받아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동부서 이 경위와 노 경사는 여성폭력 피해자 가족이 기탁한 500만원을 활용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협업을 이끌어 냈다. 해당 협업을 통해 취약 가정을 지원하는 등 관계성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포상금 150만원이 책정됐다.

서귀포서 최 경위는 자녀를 방임한 것으로 의심되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 주거지 환경 개선 및 심리상담 연계 등을 진행했다. 종합적인 보호 및 지원활동을 통해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제주경찰청 우수 사례는 전국 시도경찰청 31건 중 약 10%에 해당한다. 우수 사례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부문(2건)은 제주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는 2023년부터 제주경찰청이 시행 중인 제주보안관시스템(JSS)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역 내 대부분의 사회적 약자 보호기관이 속해 있는 치안 플랫폼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하고, 좋은 성과로 인정받는 유능한 제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2일부터 신설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국가·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투명성 제고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분야에 현저히 기여한 공무원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내 포상하는 제도다. 경찰청 포상금은 올해 총 17억7000여만원이며, 이번 1차로 선정된 31개 사례에 1억125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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