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마치 만화 속 주인공 같은 '핑크빛'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기사인 “이거 쓰면 나처럼 작아 보이나?” 산다라박, 도쿄 휩쓴 '소두 종결' 바라클라바 룩에서 얼굴 소멸 직전의 독보적인 비율을 자랑했던 그녀는, 이번에도 일상적인 공간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탈바꿈시키며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뽐냈다.
편의점 조명도 반사판 만드는 '인간 핫핑크'
산다라박은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쨍한 마젠타 핑크 가디건을 '착붙'으로 소화하며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편의점 냉장고 앞에 서서 고민에 빠진 뒷모습마저도 힙한 감성이 뚝뚝 묻어난다. 특히 비비드한 상의와 대비되는 빈티지한 중청 데님을 매치해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수'의 컬러 매칭을 보여주었다.
'노랑 선글라스' 한 알로 완성한 힙스터의 정석
이번 룩의 '험블한' 반전은 바로 노란 틴트 선글라스다. 편의점 쇼핑이라는 소소한 일상에 90년대 레트로 무드가 가득한 옐로우 렌즈를 더해 스타일의 지루함을 완전히 걷어냈다. 롤케이크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녀의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은 '패션은 자신감'이라는 명제를 몸소 증명하는 듯하다.
딸기 샌드위치보다 상큼한 '방부제 미모'
쇼핑 바구니를 팔에 걸고 딸기 샌드위치와 에그 샌드위치를 양손에 든 산다라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화려한 연예인으로서의 모습 뒤에 숨겨진 소탈한 미식가의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샌드위치 크기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작은 얼굴은 왜 그녀가 연예계 대표 '소두 종결자'인지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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