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기회를 찾아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르 슈테겐 임대 이적에 합의를 했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지로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1992년생 골키퍼 테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테르 슈테겐은 묀헨글라트바흐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1군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고 주전 골키퍼로 나서면서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까지 됐다. 2014년 바르셀로나로 갔다.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경쟁에서 승리를 하면서 바르셀로나 No.1 골키퍼가 됐고 1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423경기를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4회를 해냈고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통해 해당 시즌 트레블도 경험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우승에 성공했다. 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 라리가 올해의 선수까지 포함해 개인 수상까지 연속해서 들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골키퍼로 남게 된 테르 슈테겐은 2024-25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테르 슈테겐 부상이 길어지면서 골키퍼를 찾은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엔 이냐키 페냐, 보이체흐 슈제츠니를 활용했고 올 시즌엔 에스파뇰에서 주안 가르시아를 영입해 기용 중이다. 가르시아가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고 슈제츠니까지 있어 부상 복귀한 테르 슈테겐은 코파 델 레이 1경기만 올 시즌 소화했다.
곧 있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테르 슈테겐은 지로나 임대를 택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독일 대표팀을 은퇴한 상황에서 테르 슈테겐이 독일 주전 골키퍼 1순위이긴 한데 뛰지 못하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생각은 바뀔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테르 슈테겐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뛰길 원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로 간다"고 했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도 있었는데 지로나 임대를 택했다. 지로나는 현재 라리가 11위에 올라있다. 지로나에서 테르 슈테겐은 부활을 노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