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평택시가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은 모두 2만6천345명이며 이 중 뇌병변 장애인은 2천85명으로 7.9%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은 상·하지 마비와 관절 경직 등 다양한 신체 기능 제한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연말까지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운동 기능 저하 개선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근력 강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택보건소에서 상반기 20명, 하반기 40명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은 로봇 기술 기반의 지속적 수동 운동기구(CPM)를 활용한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기구는 관절을 정해진 각도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움직여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돕는 장비로 무릎, 발목, 팔, 손목 등 재활이 필요한 부위에 적용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 인력인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개인별 건강 상태와 장애 특성을 감안해 초기 각도를 설정한 뒤 재활을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각도와 운동시간을 늘려 능동·수동운동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활 프로그램은 평택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된다.
특히 시는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관절 운동 범위를 확대하고 근력을 강화해 점진적인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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