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논란 속에서 방송활동 전면 중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2026년 1월 21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음주운전, 갑질, 홈쇼핑 논란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힌 임 셰프는 "오늘 이후로 방송 출연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방송계 은퇴를 표명했습니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스스로 고백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2009년과 2017년, 2020년 세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공개했으나,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1999년 추가 적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음주운전 4회 논란이 증폭됐습니다. 1999년 8월 인천 부평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3%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성근 셰프는 모든 전력을 인정하며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음주운전은 10년이 됐든 20년이 됐든 무조건 내가 잘못한 것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밝힌 그는 최근 음주운전 건들에 대해서는 대리기사와의 갈등으로 차 안에서 시동을 켠 채 잠들었거나,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다 적발된 경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노량진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한 주차 시비로 쌍방 상해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거래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임성근 셰프는 "결단코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만큼은 떳떳합니다"라며 "가짜뉴스로 인해 함께 일하는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제품에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팔뚝의 타투 논란에 대해서도 "젊은 시절 조리장으로서 강해 보여야 했던 시기에 가족 동의 하에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임성근 셰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철면피가 아닌 이상 어떻게 얼굴을 들고 방송을 하겠습니까"라며 지상파, 종편, OTT 등 모든 방송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홈쇼핑의 경우 협력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종료 시까지만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활동은 개설 초기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레시피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차원이었기 때문에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조리사입니다.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라며 파주시에 준비 중인 식당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식대첩3' 우승자이자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하며 '임짱', '아재맹수'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음주운전 자백 이후 JTBC '아는 형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주요 방송사들이 임 셰프의 출연분을 전면 취소하거나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방송가의 빠른 조치가 이어졌습니다. 친근한 아버지 같은 이미지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한 아쉬움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임성근 셰프의 이번 결단이 진정한 반성의 시작이 될지, 그리고 본업인 조리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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