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호주·능소니를 아세요?···우본, 우리말 살린 2026년 첫 기념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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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호주·능소니를 아세요?···우본, 우리말 살린 2026년 첫 기념우표 발행

이뉴스투데이 2026-01-21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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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8일 ‘개호주’, ‘능소니’, ‘동부레기’, ‘애돝’ 등 4종의 아기 동물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 48만 장을 발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8일 ‘개호주’, ‘능소니’, ‘동부레기’, ‘애돝’ 등 4종의 아기 동물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 48만 장을 발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귀여운 아기 동물의 이미지를 담은 2026년 새해 첫 기념우표 4종이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개호주’, ‘능소니’, ‘동부레기’, ‘애돝’ 등 4종의 아기 동물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 48만 장을 오는 28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새끼 동물의 귀여운 이미지가 담겨있다. 개호주는 범의 새끼를 뜻하며, 능소니는 곰의 새끼를 이른다. 동부레기는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를 지칭하고, 애돝은 한 살 된 돼지를 뜻한다. 이번 우표에 사용된 동물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동물의 새끼를 일컫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과 달리 많이 알려진 단어는 아니다.

아기 동물을 지칭하는 우리말은 문헌과 민간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갓 태어난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그 모습에 딱 맞는 이름을 붙여주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애정이 담겨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우표에 사용된 동물의 별칭은 비록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지만,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보존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아기 동물의 귀여운 모습과 고유한 이름을 함께 담아낸 이번 우표를 통해 우리말이 가진 따뜻한 온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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