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오면 도움 많이 된다, 상대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야 [라리가.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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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 오면 도움 많이 된다, 상대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야 [라리가.1st]

풋볼리스트 2026-01-21 11:29:41 신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왜 이강인을 몇년째 원할까.

1월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스포츠 매체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 이강인이다. 스페인에서 유년시절부터 축구를 배워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친 이강인은 스페인 축구계에서 친숙한 선수다. 2년 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로 컴백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21(한국시간) 이강인 이적 협상에서 논의될 몸값에 대해 보도했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적어도 4,000만 유로(694억 원), 많으면 5,000만 유로(867억 원)으로 전망된다. PSG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때 지불한 2,200만 유로(381억 원)보다 최대 두 배 넘게 올랐다.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이미 파리를 찾아 협상 창구를 열었지만 이 정도로 높은 금액은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아직 성사 여부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현지 전망도 PSG의 완강한 거부에 부딪쳐 무산된다는 매체,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의 의지가 강해 성사될 거라는 매체, 그 절충안이라 볼 수 있는 1월이 아닌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매체 등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아틀레티코는 왜 이강인을 원할까. 상업적인 목적도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구단 경영진 차원에서 수년전부터 이강인에게 주목했다는 건 이제 공공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강인을 영입하려 한 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마찬가지다. 감독이 PSG보다 더 큰 비중으로 뛸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고서는 선수를 유혹할 수 없다.

일단 아틀레티코 공격진 구성이 현재 정발 조합이라는 게 눈에 띈다. 아틀레티코를 이끄는 동안 다양한 전술과 대형을 구사했던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시즌 시메오네 클래식4-4-2 대형으로 돌아갔다. 오른쪽에 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 왼쪽에는 니코 곤살레스가 배치된다. 오른발잡이 오른쪽 윙어, 왼발잡이 왼쪽 윙어가 좌우에 선다. 기본적으로 공격이 단조로워지기 쉬운 구성이다. 시메오네가 센스 있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면서 25도움으로 제몫을 하고 있지만 문전을 직접 타격하는 측면 자원이 부족하다.

이강인은 오른쪽부터 중앙으로 파고들며 플레이메이킹할 때 가장 편한 선수다. 시메오네와 다른 스타일의 오른쪽 자원으로 배치된다면 아틀레티코 팀 전체의 파괴력이 훨씬 높아진다. 미드필더 출신으로 이번 시즌 라이트백을 맡는 마르코스 요렌테와도 좋은 호흡이 예상된다.

2선 공격 전반을 봐도 왼발잡이가 비슷하다. 원래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공격자원은 왼발잡이 앙투안 그리즈만이었다. 34세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라리가 20경기 중에 선발 5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중 선발 3경기에 그치며 출장시간을 확실히 줄여가는 중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밖에 다른 공격자원 중에서 왼발잡이 곤살레스가 있지만, 곤살레스는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측면을 부지런하게 오르내리며 활동량으로 공헌하는 성향이다. 왼쪽 미드필더가 아닐 때는 왼쪽 윙백을 보기도 한다. 게다가 현재 임대 신분인데, 경기력이 시원찮아서 완전영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나머지 2선 자원은 그리즈만의 경기 조율 임무를 어느 정도 물려받은 알렉스 바에나, 오른쪽 윙어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오른발잡이다. 2선과 최전방을 오가는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 최전방을 지키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도 다 오른발이다.

이강인이 합류한다면 오른쪽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도 맡을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대형 변화가 유연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편이므로, 이강인과 알바레스의 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의 활용가치는 높다.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가 가장 편한 선수인데, 현재 딱히 자리가 없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외하면 아틀레티코가 가장 큰 팀이다. 이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현실과 이상이 만나는 최선의 행선지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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