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가 더 좋다'…작년 '연애 트렌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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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가 더 좋다'…작년 '연애 트렌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위키트리 2026-01-21 11: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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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연상녀'를 선호하는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단순 자료 이미지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지난해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2025년 연애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비중 확대다. 여성 연상·남성 연하 매칭 비율은 전년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24.6%를 기록했다. 반면 남성이 연상인 경우의 매칭 비율은 1.3%포인트 감소했다. 연상녀와 매칭된 남성의 평균 나이 차이는 3.8세로, 연상남과 매칭된 여성의 평균 나이 차이(3.4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초혼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이동하면서 배우자 연령대가 20대 후반까지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마포구가 인연 찾기에 비교적 적극적인 지역으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강남구에 비해 사용자 수가 5분의 1 수준에 그쳤지만, 1인당 친구 요청 수는 21% 더 많았다. 데이트 장소로는 홍대·연희·연남 일대가 가장 많이 선택됐고, 첫 만남 활동으로는 맥주 데이트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학가와 팝업스토어가 밀집한 홍대 인근이 무난한 데이트 코스로 인식되는 가운데, 카페보다 맥주 데이트를 선호하는 흐름은 첫 만남에서의 어색함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려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생활권에 따른 이용 행태도 뚜렷했다. 새벽 시간대 접속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 강북구, 서대문구, 관악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관악구는 인구 대비 활성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늦은 귀가 이후 개인 시간을 활용해 인연을 찾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가 간 매칭에서는 한일 커플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매칭 비중은 전체 한일 매칭의 70.5%를 차지해, 한국 여성-일본 남성 조합보다 2.4배 높았다. 한일 매칭에 참여한 한국 남성 수는 한국 여성보다 14.7배 많았으며, 이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수 역시 1.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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