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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정이 퇴직연금 기금화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퇴직연금 기금화와 관련해 정치적 오해를 유발하는 가짜뉴스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퇴직연금은 다른 연금과 달리 수익률이 1%대로, 은행 이자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운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자산이고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노후 자산”이라며 “물가보다도 수익률이 낮으면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퇴직연금과 관련해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학계와 정치권의 의견이 있다”며 “저도 당연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매우 중요한 노후 자산인데 이런 식으로 방치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할지 논의해 봐야 하지만, 당사자가 싫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운영 방식이 방치하는 것보다 낫다는 보장이 있는지 등도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은 맞다”면서도 “혹여 오해는 하지 말라.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이고, 더 나쁘게 만들거나 불합리하게 추진해 욕먹을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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